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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사실 제게는 약간 츤데레적인 성향이 있어요”

무대 위의 박정원은 언제나 유니폼을 입는다. 대부분은 교복이고, 군복을 입는 경우도 있었다. 말간 얼굴로 모두를 안심시키면서도 마음속에 깊은 아픔 하나씩은 감추고 있는 캐릭터가 언제나 그의 몫이었다. 첫 연극이나 다름없는 [아들]에서도 그의 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살인자의 아들. 또 교복을 꺼내 입었고 또 무언가를 감추고 있다. 그러나 잔잔한 작품 안에서 관객이 발견한 것은 비슷한 듯 다른 박정원의 진중한 얼굴이다.

장경진 <IZE> 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