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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HOUSE] 내 인생의 한 줄
누구나 마음 속에 내 삶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주옥 같은 명언 한 줄 품고 살기 마련이다. 연극이나 뮤지컬 작품 속에도 깊은 의미를 담은 문장들이 있어 우리 마음을 깨우곤 한다. 배우들은 어떤 문장을 신조처럼 새기고 사는지 저마다의 특별한 한 줄을 들어보았다.
전하영 <씬플레이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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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달과 6펜스>
유승현
“마침표를 경계하고 물음표를 반겨라”
세상도, 사람들도 끊임없이 계속 변하고 있는 지금 이 시대, 지킬 건 지키되 멈추지 않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자는 뜻입니다. 극을 올리는 배우로서 마음에 늘 새기고 있는 문구 중 하나입니다.
김지철
“긍정적인 생각하기!”
단순하지만 제가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장입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이런저런 수많은 일들을 만나잖아요. 어차피 많은 일들을 겪을 우리 인생,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기분 좋게 살아갑시다!
박한근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하여!”
보이지 않는 꿈을 좇던 어린 시절에 한 선배님이 해줬던 말입니다. 오늘을 열심히 살고, 또 내일은 더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가 꿈에 닿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이었죠. 지금까지도 늘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는 한 마디입니다.

김지휘
“좋아하는 일을 하면 잘하는 일이 된다.”
저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제가 꿈꾸고 원해왔던 일이에요. 무언가를 이렇게 꾸준히 해온 것도 처음이고요. 저는 저 문장처럼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면 더 잘 하게 되고, 계속 한 발 한 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현석
“To make it count! 순간을 소중히!”
제가 좋아하는 영화 <타이타닉>에서 주인공 잭이 하는 대사예요. 어릴 때 영화를 보고 너무 멋있어서 저 문장을 검색해보곤 항상 기억하고 다녔어요. 유치하게 메신저 대화명으로 설정해놓기도 했었죠. 지금도 변함없이 너무 멋진 말인 것 같아요. 순간을 소중히!
김히어라
“모든 이가 애쓰는 곳이다.”
이 문장의 뒤는 “세상 어디에도 애쓰는 이가 없는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찮은 풀 이파리마저 무거운 이슬을 견뎌내는 곳이 세상이다”라는 말로 이어져요. 한참 무언가 많이 억울하던 때가 있었어요. ‘왜 다들 내 노력도 모르고 쉽게 말하지? 왜 저들은 쉽게 얻지?’하구요. 이 시를 읽고 난 후, 내게 상처 주는 누군가도 자신의 삶 속에서는 기를 쓰고 살고 있는 사람일 것이라 생각하니 미워할 수 없더라고요. 시의 문장들을 되새기며 다시 제 삶에 집중해서 애쓰며 살기로 했어요.

낭독뮤지컬 <어린왕자>
루이스 초이
“내려놓고 도전해라.”
이 문장의 의미를 항상 마음 속에 새기며 살고 있습니다. 생명력 있는 삶을 위해서 항상 도전을 멈추지 않아야 하지만 내려놓음이 없다면 발전도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늘 도전하되, 내려놓을 줄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동화
“주는 사랑이 받는 사랑보다 더 복이 있다.”
우리는 늘 모든 것을 받으려는 바람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내가 무언가 먼저 줄 수 있을 때 삶이 더 행복해지고 풍요로워진다는 비밀을 어느 순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늘 마음에 품고 실천에 옮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정원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
어려서부터 어머니께서 “항상 겸손하고 감사해라, 정원아.”라고 말씀하셨어요. 겸손하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들이 바로 ‘익숙한 것들’이더라고요. 세상 어떤 일이든, 사람이든, 사물이든 당연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익숙한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우리 행복하자요! 아프지 말고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
어려서부터 어머니께서 “항상 겸손하고 감사해라, 정원아.”라고 말씀하셨어요. 겸손하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들이 바로 ‘익숙한 것들’이더라고요. 세상 어떤 일이든, 사람이든, 사물이든 당연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익숙한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우리 행복하자요! 아프지 말고요.

이우종
“행복이란 정말 중요하다.”
이건 제가 요즘 특히 많이 생각하며 사는 문장 한 줄입니다. 저는 저의 행복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살았어요. 그런데 최근에 행복을 크게 느낀 일이 있었거든요. 그 뒤로 행복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되새기며 지내고 있습니다.
김리
“나누며 살자.”
부모님께서는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더 많이 나누고 손해 보듯이 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렇게 나누면 결국엔 다 저에게 다시 돌아오더라고요. 혼자 살 수 없는 세상, 우리 모두 더 나누고 살아요!
김환희
“처음에는 나한테서 떨어져서 바로 그렇게 앉아 있어. 난 곁눈질로 너를 볼 텐데, 너는 말을 하지 마. 말은 오해의 근원이야.”
<어린왕자> 속 여우가 지구별에 온 어린왕자에게 하는 대사 중 한 부분입니다. ‘말’이란 건 한번 뱉으면 주워담을 수 없고, 내가 한 말은 언젠가 돌아서 다시 나에게 온다고 생각해요.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드는 것도 바로 ‘말’ 한마디고요. 여우의 대사처럼 때로 적당한 침묵을 지키는 것이 삶에서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