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진선 기자] 배우 박정원이 동료 배우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정원은 7일 오후 서울 대학로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컬처와의 인터뷰에서 "작품을 할 때마다 많은 배우들과 영향을 주고받는다. 참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빈센트 반 고흐'를 하면서 유덕이형(박유덕), 준혁이형(이준혁)을 보고 많이 배우게 됐다. 내가 형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나 역시 동생들에게 주고 싶다"라며 "민수(황민수)는 동생보다, 동료 같은 배우다. 유덕이형이 나더러 '동생 보다 동료같다'고 했는데, 이런 느낌인가보다"라고 털어놓았다.
박정원은 "내가 작품에 임하면서 느낌을 받고, 찾은 감정에 대해 공유하기 쉽지 않은데, 민수에게는 털어놓게 된다. 민수와 많은 것을 주고받았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정원은 '빈센트 반 고흐'에서 빈센트의 동생 테오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무대 위에 그려낸 '빈센트 반 고흐'는 고흐 형제의 따뜻한 이야기에 3D 프로젝션 매핑 등의 영상기술로 구현해내 감성을 적신다. 3월 1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